MBA Story/Go For MBA

최신 해외MBA 자료는 도대체 어디에 있나? 광고를 좀 빼고 알아 볼 수 없나?

생활인 옝씨 2024. 6.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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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를 결정하기 전까지 나도 고민이 많았다. 정확히는 해외MBA를 결정하기까지 생각과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의외로 자료를 찾으면 별로 없었다. 자료는 있기는 하지만 10년전 자료이거나, 포스팅되었던 글이 아예 사라졌거나, 광고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보니 정확한 판단을 하기가 어려웠다.

 

1. 인준킴의 MBA자료들

자료를 검색하다보니 과거 해외MBA를 다녀온 사람들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블로그를 발견했다. 인준킴의 블로그인데 개인적으로 내용을 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다. 무엇보다 여러 링크들이 걸려 있어서 자료를 찾아보기에 좋았다. 이런 자료를 모으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 생각했다. 적어도 나에게 시간을 줄여준 좋은 블로그였다.

 

그런데 이 글도 2012년에 작성되었으니 벌써 10년전 이야기이다. 링크드인에 들어가서 블로거의 이름을 치면 경력, 학력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벌써 너무 먼 이야기이다. 현재 내가 MBA를 결정하고 준비하는데 오래된 데이터임에 틀림 없었다.

 

2. 이미 비공개 또는 닫혀버린 블로그, 웹사이트

위 블로그에 정리된 웹사이트는 아래와 같았다.

 

1. http://valleyinside.com/

2. http://sungmooncho.com/

3. http://mbablogger.net/

4. Baenefit.com

5. Polylogue의 방

6. 호미유끌로델님의 스탠포드 MBA 합격 수기

7. 미키 김

8. R2 Extravagenza

9. San’s Playground

 

일단 1번은 웹사이트가 닫혔다.

2번 웹사이트는 운영중이다. MBA에 대한 글은 2개가 업로드되어 있다. MBA에 입학할 때와 졸업하는 과정 그 후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 있다. 읽어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3번 웹사이트는 광고페이지처럼 바뀌었다. 이 곳에서 정보를 얻는 것은 좀 한계가 있어 보였다.

4번 웹페이지는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5번 웹사이트는 모든 글이 비공개로 돌아서버린 것 같다. MBA를 입학할 때는 글로 정리한 작업이 의미가 있지만 졸업한 이후에는 더이상 이런 자료를 남겨 놓는 것이 개인적으로 별로 이득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MBA에 대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싶었지만 닫혀 버린 것 같았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6번 웹사이트는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느낌이었다. 당연히 MBA관련 내용은 없다.

7번 웹사이트는 운영자가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MBA 기존 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고 다만 상담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필요하면 돈을 내고 정보를 얻어야 하는 구조로 보였다. 진입장벽이 있는 셈이다.

8번 웹사이트 9번 웹사이트는 모두 닫혔다. 비공개 상태이다. 결론은 자료를 확인할 수 없다.

개인이 선택하는 부분이다보니 MBA를 결정하는데 많은 고민과 공이 들어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나도 MBA를 결정하는데까지 많은 시간과 고민을 했었다.

 

유튜브를 통해 자료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주로 광고인 경우가 많았다. 결국에는 광고를 통해 MBA 상담을 받고 그 과정에서 비용을 지불하면서 중요 정보를 얻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했다. 유튜브에서는 국내 MBA에 대한 상담이 꽤 많아 보였다. 그런데 크몽이나 다른 루트를 통해 질의 문답을 해보면 결국 해외MBA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기엔 한계가 있어 보였다. 국내 MBA에 대한 전략, 이후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등은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해외MBA쪽은 정보에 제한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 이런 고생을 하면서 정보를 얻다보니 "내가 해외MBA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완전 유수 해외MBA가 아니더라도 MBA를 지원하고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떤 프로젝트를 하는지 정리하고 싶었다. 물론 필요한 사람은 나에게 질의 문답을 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일단 잘 정리하고 싶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Stanton University(스탠톤 대학교) MBA프로그램을 하기로 결정했고 이제 시작단계에 드러섰다. 학습자 관점에서 MBA수업을 어떻게 쫓아가는지 한번 정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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