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과정을 들어가기 위해 개인적으로 고민한 것이 있었다. 한국에서 할 것인가, 아니면 미국에서 할 것인가 였다. 내 배경을 생각해볼 때, 미국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고 특별히 Online program을 활용하는 것이 나에겐 가장 좋은 대안이었다.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유학원의 도움을 얻고자 했다. 유학원의 수익구조를 보았을 때 본인들이 커미션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위주로 돌아갈 것이 보였다. 유학원에 대해서 대략적인 운영 상황을 나도 알고 있다보니 그렇게 선듯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
유학원에 문의를 해서 상담도 받고 입학에 대한 이야기도 했었지만 사실상 내가 검색하는 것과 결과는 동일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온라인 MBA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지언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정보를 찾고 발품을 팔았던 것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취합하기 위함은 아니었다. 그럴 거였으면 "CHAT GPT"와 같은 AI를 활용했었을 것이다.
그런데 열심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니 몇가지 컨택 포인트들을 찾을 수 있었고 Stanton University (스탠톤 대학교)를 발견하게 되었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을 수소문해보니 이 학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도 만나게 되었다.

그 때 확인했던 사항은 Online MBA 프로그램 또는 Online 경영학사 프로그램이 오픈된다는 것이었다. 정확히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programs" 이다.
MBA를 시작하기 전, 첫번째 나에게는 확실히 Online MBA가 되는지 여부가 중요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료 정리를 통해서 이 부분은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확인되었고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학위 수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두번째, 학비가 저렴해야 했었다. 일단 많은 돈을 교육에 투자하기 어려웠다. 지금 현재 하는 일도 있고 앞으로 해야할 것들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돈을 투자할 수 없었다. 그래서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학위 취득이 필요했다. 내가 찾아본 학교 중에 Stanton University가 가장 학비가 저렴했다.

세번째, 미국 대학교이며 정식 인가 단체여야했다. 미국에는 다양한 비인가 학교가 많다. 미국에 생활할 때 비인가학교들을 많이 봤었기 때문에 학교 인가 여부가 중요했다. 스탠톤 대학교는 와스크 소속이라서 정식인가임을 확인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신기한 것이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 잘 없다. 심지어 교육 인가 여부도 사설기관에 맡기는 제도다. 한국인이라면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할 것이다. 국가가 관여하는 곳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DMV, USCIS 업무 처리방식을 옆에서 보고 있자면 일반 한국인은 아마 속이 뒤집어 질 것이다. 여튼 이 부분도 해결 완료되었다.

네번째, 실제 내가 영어로 학습할 수 있어야 했다. 어떤 언어로 공부를 하는지 나한텐 중요했다. 영어로 어떤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어로 배우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서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평가가 되는지 이 부분을 확인했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스탠톤 대학교 MBA를 시작하게 되었다.
단순히 스탠톤 대학교 MBA뿐만 아니라 경영학 학사 프로그램도 온라인 학위가 진행되고 있다. 내 입장에서는 미국내 학교로 직접 들어가기 전에 온라인 학위를 밟다가 미국 현지 학교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한 스탠톤 대학교가 미국 정식 인가 대학교이기 때문에 편입도 수월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만약 내가 대학생인데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계획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Stanton university를 활용하는 것을 선택할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유학원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MBA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미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Stanton university를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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