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이야기/Stanton MBA

캘리포니아내 사립 대학교, Stanton University(스탠톤 대학교)후디 겟!

생활인 옝씨 2024. 10. 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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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 담고 있는 학교가 잘 나간다는 것은 나에게도 즐거운 일이다. 마치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잘 되서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랑 비슷한 것 같다.

 

Stanton Univeristy는 현재 스포츠로 뜨고 있는 학교다. United States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USCAA)에 가입되어 있는 학교다. 조만간 National Association of Intercollegiate Athletics(NAIA)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된다. 학교 사이즈가 크지 않고 학교에서 소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NCAA로 넘어가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뭔가 요건이 복잡한 것 같다.

USCAA에 들어가보니 학교 이름이 적혀 있었다. 신생학교임에도 스포츠로 잘 자리를 잡는 것 같았다. 축구쪽에서는 꽤 이름을 떨치는 중인 것으로 보였다.

 

학교 마스코트는 Tule Elk이다. 뭔가 날렵하고 날씬한 느낌이 나랑 정 반대인 것 같다. 살을 좀 빼야하는데 계속 찌기만 하니 문제다.

 

미국에 잠깐 다녀올 일이 있어 학교 방문을 했었다. 그 때 후디를 구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요즘 미국 대학교 이름이 있는 티셔츠, 후디를 종종 봤다. 내 학교가 아니니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내 학교 옷이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한국으로 넘어가면 레어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학교 기념품은 입고다니기 보다 집에 잘 보관하거나 벽에 걸어 두는 일이 많다. 나도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졸업한 후에 학교 기념품을 집에 들고 왔었다. 막 입었던 티들은 이미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지만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들은 잘 보존되어 있다.

 

이 녀석은 입을지 보존할지 생각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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