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Story/Stanton MBA

미국 온라인 MBA 과정 - JSTOR 및 APA Citation Machine 활용하여 보고서 작성하기

생활인 옝씨 2024. 7.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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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MBA과정을 밟다보니 친숙해져야 하는 것이 생겼다. 바로 논문, 책, 저널이다. Google Scholar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가령, 최근에 써야했던 Paper중 하나가 Emotional Intelligence에 대한 부분이었다. 특별히 내가 관심 갖은 주제는 Surface acting이라는 것과 Deep acting이라는 개념이었다.

 

수업에서 최근 4년 자료를 인용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논문을 찾다보면 좀 시간이 흘렀어도 꽤 흥미있는 실험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최근 4년뿐만 아니라 그 이전 자료도 인용하기도 했었다. 구글 스칼라를 활용하면 어떤 자료는 공개되어 있고 어떤 자료는 돈을 주고 사야했다. 그런데 어떤 내용이 있는지 모르는 논문을 구매하는 것이 리스크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굳이 살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Google Scholar를 통해 어떤 키워드로 논문을 찾으면 되는지, 논문을 읽으면서 어떤 키워드를 고르면 되는지 대략 파악할 수 있었다. 운이 좋게 무료로 볼 수 있는 논문이 있으면 그 논문을 보면서 필요한 내용을 인용하면 되었다.

 

일단, 필요한 논문 이름을 확인하고 키워드를 확인했다면 JSTOR를 활용하면 왠만한 과제는 해결할 수 있었다. JSTOR에서 논문과 이미지 검색이 가능했다. Stanton University(스탠톤 대학교)에서 제공한 Populi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JSTOR웹으로 이동이 가능했다. 링크를 따라 이동하면 JSTOR에 검색된 자료를 모두 다운 받아서 볼 수 있었다.

 

위와 같이 JSTOR에 들어간 다음에 궁금한 주제,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하면 된다.

다만 검색 결과는 구글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구글은 정말 그 키워드에 맞는 결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곳 JSTOR는 그런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는 것이 세부 검색을 다시 할 수 있다. 최대한 내가 찾고자 하는 자료를 Narrow down하면 된다.

 

이번에 과제는 Discussion, Assignment, Quiz였다. 내용은 Emotional value에 대한 부분과 Job satisfaction에 대한 부분이었다. Discussion을 할 때도 학술자료 인용을 반드시 해야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다시 Comments를 달아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 열심히 research가 필요하다.

 

JSTOR를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주제를 검색해서 논문, 저널 등 자료를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과제를 하기 위해 논문 검색을 하지만 글을 읽다보면 다른 내용도 궁금해져서 이것 저것 찾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Paper작성에 3시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쓰려고 하지만 매번 자료 검색을 하다보면 그 시간은 매번 넘어가는 것 같았다.

 

아무리 논문을 잘 찾고 배웠다고 해도 결국 인용을 규칙에 맞춰서 해야한다. Stanton MBA에서 요구하는 인용방식은 APA방식이다. 물론 학교에서 APA인용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강의도 제공해주고 자료도 준다. 그 것을 보고 스스로 인용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좀 더 편하게 Citation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이용하는 것은 APA citation machine이라는 곳이다.

 

JSTOR를 활용하면 자동으로 Citation을 만들 수 있다. 구글 스칼라에서 검색한 자료는 Citation을 자동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쓰려는 자료가 구글 스칼라에서 검색한 것이라면 이 웹사이트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그렇다면 이 사이트를 100%신뢰해서는 안된다. 큰 틀에서 알려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페이지 번호를 따로 내가 넣어야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일단 Citation machine을 활용은 하되 반드시 내 눈으로 Double check가 필요하다.

 

가끔 ChatGPT와 같은 AI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하지만 일부 정보는 잘못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를 가공하는데 그 정보가 잘못되었다면 이를 기반으로 한 내용은 당연히 잘못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AI를 활용하는데 꼭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다.

 

Stanton University에서 MBA를 시작한 것은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도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학생들과 Populi를 통해 그리고 과제를 통해 교류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비록 같은 공간에 있을 수는 없지만 Discussion을 통해 작성된 글을 보고 Reply를 하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옛날 미국에서 공부했던 생각도 난다. 오랜만에 영어로 글도 쓰고 영어로 생각하려고 하니 좀 버벅거리는 것도 있지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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