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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는 것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는가? - 개인적으로 미국 온라인 MBA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이유 (Stanton MBA, 스탠톤 경영전문대학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을 하면서 드는 생각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영어를 잘 하면 더 많은 기회가 오는가?" 이다.  요즘 AI가 발달해서 그 나라 말을 못해도 해외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파파고, 구글, AI 등 활용하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 나라 말로 잘 설명해 준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한 말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굳이 "영어"를 잘 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영어"를 잘 하면 확실히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한국이랑 미국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날 일이 있다. 한국 사람과 친해질 기회도 있고 영어권 사람과 친해질 기회도 있다. 확실히 사람을 아는 범위와 범주가 넓어진다는 것은 나에겐 더..

AI Perplexity (pro)를 쓰면서 느꼈던 장단점 -아쉽지만 이미지생성 불가

내가 더이상 대기업을 다니지 않게 되면서 할 수 있는 업무의 자유도는 매우 높아졌다. 반면, 대기업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복지와 혜택은 사라졌다. 자유도 높은 환경에서 일을 하면서 회사 업무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도 손을 댈 수 있었고 조금씩 도전을 하는데 굉장히 흥미로움을 느끼고 있다.  자유도가 높은 일을 해야하고 검색도 많이 해야하고 생각 정리도 필요하다보니 이런 일을 대신해줄 사람이 필요해 보였다. AI가 등장하기 전에는 사람을 고용하고 그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난 내 일을 하다가 보고를 받고 결정을 하는 일을 하면 되었다. AI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내 입장에서 사람을 1명 고용하는 것보다 AI 프로그램을 유료로 쓰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렇게 일을 해보니 철저하게 짜여있는 업무..

Stanton Online MBA 수업 중 배운 원가 관리와 마케팅 (서울대 학부시절 기억, 사례 연구로 깊게 배우기)

미국 스탠턴대학교에서 온라인으로 MBA 수업을 들은지도 반년이 다가오는 것 같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평가가 이루어지다보니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방식과 차이는 있다. 스탠턴 대학교(Stanton University) MBA 프로그램은 일단 책을 보고 익힌 다음에 문제를 풀고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방식을 선호한 이유는 내가 현재 일을 해야하는 환경에서 이 수업 방식이 가장 최선이기 때문이다. 원가 관리와 마케팅 과제를 하다가 갑자기 학부 시절이 떠올랐다. 서울대 입학은 20여년 전에 했었는데 확실히 지금과 다른 것 같다. 내가 입학할 때는 학부로 입학했었고 1학년 성적으로 2학년때 전공진입을 선택했었다. 1학년 성적이 안 좋으면 2학년 때 내가 원치 않는 과로 배정되어 졸업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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